Nov 24, 2006

World Trade Center 2006


2,749 People died at the WTC,
including citizens from 87 countries.
세계 87개국 2,749명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사망했다.

343 were New York City Firemen,
84 were Port Authority Employees, Of Whom 37 were Police,
Another 23 were New York City Police.
343명은 뉴욕시 소방수였고,
84명은 항만청(?) 사람, 그 중 37명은 경찰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시경찰 23명이 더 해집니다.

Only 20 People were pulled out Alive,
Will and John were Numbers 18 and 19.
Will had 8 surgeries in 13days,
John was put into a medically-induced coma
for 6 weeks to allow for 27 surgeries.
생존한채로 구출되어진 사람은 20명에 불과하며
윌과 존은 18번째, 19번째 구출자입니다.
윌은 13일간 8번의 수술을 했으며, 존은 6주간의 의학적
코마상태에서 27번의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They are retired from active duty and live with
their families in NY and New Jersey.
그들은 현직에서 은퇴후 뉴욕과 뉴저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Dave Karnes re-enlisted in the marines
and served two tours of duty in Iraq.
데이브 칸스는 해병대에 재복무를 신청하여
이라크에서 두번의 파병근무를 햇씁니다.

For the fallen men and women of the
port authority police department.
항만경찰국의 숭고한 희생자들을 위하여
.....
and for all those who fight , died,
and were wounded that day.
그리고 그날 함께 싸우고, 다치고 사망한 모두를 위하여.


위와 같은 긴 지문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난다.
내용의 줄거리는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평가 또한 하지 않는다.

911에 관한 많은 해석과 접근, 그리고
진실에 대한 의문이 산재해 있지만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것은 아니다.

극중 윌의 마지막 독백이 모든 걸 말해준다.

911은 우리가 경험한 악의 발현 중 최고의 하나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귀중한 것도 얻었다.
우리가 잊어가던, 잊고 있었던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선함을 깨닫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것 외에는 영화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솔직히 할 말이 없다.
911의 실재라던지, 음모라던지,
모든 것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분명히,

하지만 여기서 다치거나 죽은 사람들
그리고 지금도 고통받는 보통사람들.
남을 도우려는 사람들,
이데올로기와 관계없는(실재로 그러한 사람은 없지만)
정말로 보통사람들이 겪는 911 당시를 보여준다.

그들은 그냥 자신의 남편이, 친구가, 아버지가, 자식이
살아있는 것을 바라고, 또 감사할 뿐이다.

아마도 이러한 재앙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이렇게 작아보이지만
가장 큰 사람의 사랑, 정을 지켜주는 것일 것이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