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청의 별 (縣廳の星, 2005)
오다 유지, 시바사키 코우
왠만큼 들어본 배우들의 이름이라 보게 된 영화고,
계몽적인 내용의 영화이지만
감동포인트가 약하며
멜로라인은 더욱 약하다.
게다가 장면장면의 전환과 스토리의 전개가
너무 지루할 정도라 권하고 싶지는 않은 영화.
오다유지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능청스러움과 특유의 유머는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시바사키 코우는 그녀가 보여줄 수 있는 톡톡튀는 매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발전은 없어 보인다.
내용을 약술하자면
지방현청의 엘리트 공무원으로 입사한 사람들이
케어센터를 기획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출세하려고 한다.
그것을 포장하기 위한 언론플레이로서
민관 공동의 연수프로젝트에 동원된
노무라는 만천당이라는 대형수퍼에 6개월간 연수를 하게 되며
관료주의와 부정부패, 그리고 자신의 한계.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것은? 이라는 문제에
부딪히며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너무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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