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ming 2005
레밍이 스칸다나비아 반도에서만
산다는 것을 알게 해준 영화.
공포영화도 아니고?
환상특급도 아니고,
내게는 조금 애매했던 영화.
홈오토메이션 디자이너로 일하는
알랑은 사랑스러운 아내 베네딕뜨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회사의 간부와 그의 아내 앨리스를
초대하여 식사를 하던중 앨리스의
기이한 행동으로 인하여 악몽은 시작된다.
알랑은 고장난 싱크대를 고치던 중
쥐와 비슷한 동물을 꺼내게 되고
베네딕뜨는 동물병원에서 그것이
레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앨리스는 알랑에게 기이한 행동을
한 후 그들의 집에 찾아와서
자살해버리는 황당한 시츄에이션.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환각인지
실제인지 모를 상황이 계속된다.
그는 출장도중 아내가 걱정이 되어
돌아왔는데 집이 레밍천지이고
그로 인해서 병원에 입원하는데
깨어보니 교통사고랜다.
빌린 별장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베네딕뜨, 갑자기 그를 떠나서
회사간부넘과 눈이 맞아버린 아내.
폐인이 되어가는 그에게
찾아온 앨리스
아내를 찾고 싶냐고 묻고는
집열쇠를 하나 준다.
간부넘을 죽이고 아내를
데려오고 집을 폭파시키고
돌아오니
아내는 이상한 꿈을 꾸었댄다.
실제와 혼재하는 악몽들
악몽을 혼란시키는 실제.
어느 것이 꿈이고 현실인지?
를 애매하게 만들어버린다.
스칸다나비아에서만 사는
레밍이 이 집에 나타난
이유는 허망하게 밝혀지고,
그럼 레밍떼와 부부의 악몽은?
자살로 판정되어지는 앨리스부부의 현실은?
사람에 따라 재미있게 볼수도 있고,
전혀 아닐수도 있는 영화인 것 같다.
그럼 나는?
글쎄 나름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다.
깔끔한 공포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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