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26, 2006

Cafe.Lumiere


솔직히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봤다. 보고 나서도 아무 생각이 없다. ㅜㅜ

포스터는 너무 밝게 나온 듯하긴 하지만 맘에 든다.. 포스터의 분위기와 영화는 전혀 별개.

약간의 지루함, 오즈 야스지로(동경이야기만 한 번 본 기억이 있는 유명한 감독이란 정도만 안다) 기념 영화.

일상이 풍경이 되는 그곳 카페 뤼미에르. 글쎄. 일상이 풍경이 되면 뭔가 느껴야 하는데. 쩝.

영화 같지 않은 그냥 일상을 보았다. 이제 일상에서는 더 이상 감동을 받지 못하는 내가 되어버렸음을 느낀다.

일상- 평범한 삶의 아름다움을 언젠가부터 잃어버리고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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