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31, 2006

Annabel Lee - Edgar Allan Poe

솔직히 시에 대해선 거의 모른다. 예전에 말도로르의 노래와 악의 꽃을 읽은 기억이 난다. 조금은 부끄럽지만 그 외의 시라고는 국어교과서에서 본 것이 내게 있어서는 거의 전부이다. 몇 달전에 우연히 아래의 시를 운에 맞춰서 낭독한 것을 크게 들으면 정말 대단한 감동이라는 말이 생각 나 mp3를 구해서 들었는데 꽤 듣기가 좋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파일이 아래의 링크 보다는 좀 더 듣기 좋지만 올릴만한 무료 계정도 잘 모르고 능력도 안되어서 아래의 mp3링크를 찾아 걸어 본다. 가끔은 시도 읽을 수 있는 심적여유가 모두에게 있었으면 한다.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
And this maiden she lived with no other thought
Than to love and be loved by me.

I was a child and She was a child,
In this kingdom by the sea,
But we loved with a love that was more than love -
I and my ANNABEL LEE -
With a love that the wing? seraphs of Heaven
Coveted her and me.

And this was the reason that, long ago,
In this kingdom by the sea,
A wind blew out of a cloud by night
Chilling my ANNABEL LEE;
So that her high-born kinsmen came
And bore her away from me,
To shut her up, in a sepulchre
In this kingdom by the sea.

The angels, not half so happy in Heaven,
Went envying her and me;
Yes! that was the reason (as all men know,
In this kingdom by the sea)
That the wind came out of the cloud, chilling
And killing my ANNABEL LEE.

But our love it was stronger by far than the love
Of those who were older than we -
Of many far wiser than we -
And neither the angels in Heaven above
Nor the demons down under the sea
Can ever dissever my soul from the soul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

For the moon never beams without bringing me dream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And the stars never rise but I see the bright eye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And so, all the night-tide, I lie down by the side
Of my darling, my darling, my life and my bride
In her sepulchre there by the sea -
In her tomb by the side of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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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from Gutenberg's Audio eBook Collection

오랜 옛날
바닷가 어느 왕국에
당신이 알지도 모를 한 소녀가 살았네
그녀의 이름은 애너벨 리
날 사랑하고 내 사랑 받는 일밖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녀는 살았네.

바닷가 그 왕국에선
그녀도 어렸고 나도 어렸지만
나와 나의 애너벨 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을 했었네
천상의 날개 달린 천사까지도
그녀와 나를 부러워할 그런 사랑을.

그것이 이유였었네, 오랜 옛날
바닷가 이 왕국에선
구름에서 불어온 바람이
내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했네
그래서 그녀의 명문가 친척들은
내게서 그녀를 앗아갔네
바닷가 왕국
무덤 속에 가두기 위해.

천상에서도 우리의 반만큼도 행복하지 못했던
천사들이 그녀와 날 시기한 탓이려니…
단연코 그것이 이유였네(바닷가 왕국에선 모두 다 알듯)
하지만 우리들의 사랑은 훨씬 강한 것
우리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보다도
우리보다 현명한 사람들의 사랑보다도
그래서 천상의 천사들도
바다 밑 악마들도
내 영혼을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에서 떼어버리지 못했네.

달도 내가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꿈을
꾸지 않으면 비치지 않네.
별도 내가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빛나는 눈을
보지 않으면 떠오르지 않네.
그래서 나는 밤이 지새도록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신부 곁에 누워만 있네
바닷가 그 곳 그녀의 무덤 곁에서
파도 소리 들리는 바닷가 그녀의
무덤 곁에서

May 30, 2006

Eliott Yamin

American Idol Season 5 3위이긴 하지만 나에겐 우승 그 이상. 이 번 시즌 중 가장 정이 많이 가고 실력으로도 최고라고 생각함. 그래서 아쉬웠던 AI5. 엘리엇의 노래는 눈을 감고 소리만 들을 때 더욱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아마 그래서 3위에 그친 듯.

A song for you


trouble


Elliot Yamin (Moody's Mood For Love)

Trouble

Coldplay Trouble

Oh no, I see,
A spider web is tangled up with me,
And I lost my head,
The thought of all the stupid things I said,
Oh no whats this?
A spider web, and Im caught in the middle,
So I turned to run,
The thought of all the stupid things Ive done,

I never meant to cause you trouble,
And I never meant to do you wrong,
And i, well if I ever caused you trouble,
Oh no, I never meant to do you harm.

Oh no I see,
A spider web and its me in the middle,
So I twist and turn,
Here I am in my little bubble,

Singing, I never meant to cause you trouble,
I never meant to do you wrong,
And i, well if I ever caused you trouble,
Oh no, I never meant to do you harm.

They spun a web for me,
They spun a web for me,
They spun a web for me.

Elvis Presley - Trouble


Pink - Trouble

생활의 지혜II : 셔츠 접기 Wisdom for living : folding shirt

시도를 했는데 난 잘 안됨.ㅜㅜ. 한번 시도를.



May 27, 2006

4년여전의 내 모습 : me 4years ago

가장 힘들었던 그리고 계속 진행형인 절망의 중간 모습인 4년 전의 나. 언제쯤 끝날까?
어디서 얼핏 보았던 다음의 말

내게 남은 것은 절망 뿐인데, 그래도 나는 살아가려고 한다.

과연 그런가?

모기 덫을 만들자 Quick and Dirty Mosquito Trap

조금 머리가 복잡하여 다른 곳에서 그냥 copy and paste. 야외에서나 또는 필요할 경우가 있을 것 같다.

Quick and Dirty Mosquito Trap

Update: I have contacted our Chinese DIY:happy operative Shana from iRocks for a more accurate translation. Turns out I was way off, so check out the updated and translated instructions.
How to build a Mosquito trap.
Materials Needed: 필요한 것들
2000ml (2 liter) bottle 2리터 페트병
50 gram (brown?) sugar 흑설탕 50그램
1 gram yeast 이스트 1그램
Thermometer 온도계 Measure cup 계량컵
Knife 칼 Black paper 검은색 종이



1. Cut the top of the bottle as shown 그림1에 보이는 것 처럼 잘라라.

2. Put 200ml hot water in the bottle, stir with 50gram brown sugar. Put the sugar water in cold water to cool it down til 40C (temperature).
They use a bigger container with cold water - put the small cup that they use to make sugar water in that container and that stick is a thermometer because they want the sugar water to cool down to 40C (temperature).
자른 병에 200ml의 뜨거운 물을 붓고 50gram의 흑설탕을 넣어 저어라, 설탕물을 냉수를 이용하여 40도까지 식혀라. 큰 용기에 냉수를 붓고 그 속에 작은 용기의 설탕물을 넣어 온도계를 이용하여 40도까지 낯추라는 것 같다.(참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 같아서 읽어보지도 않았다.)
3. After cooling down, put the sugar water in the bottle then add the yeast.No need to mix the yeast with the sugar water. When yeast ferments, it creates carbon dioxide.식힌 후 자른 페트병 속에 설탕물은 넣고 이스트를 첨가해라. 저을 필요는 없다. 이스트가 발효하면서 카본 디옥사이드를 만들어낸다.



4. When you cut the bottle, dont throw the top part away because that’d be needed for step 4 - you see they put the top upside down to fit into the bottle.
Carbon dioxide will be released from where we drink the bottle so make sure to seal the edge. 페트병을 자를 때 윗부분을 버리면 안된다. 4단계에서 필요하기에. 병의 자른 윗부분을 뒤집어서 그림과 같이 병에 끼워넣어라. 병의 자른 부분과 윗부분의 가장자리를 꼭 봉인한다.
5. Put black paper around the bottle since mosquitos like dark places and carbon dioxide. This mosquito trap will then start working.Mosquitos fly around the corner, so the best place to place the trap is at some dark corner.검은 종이를 병의 주위에 붙여라 모기들은 어두운 곳과 카본 디옥사이드를 좋아한다. 이제 이 덫은 작동한다. 이 병을 어두운 구석에 잘 모셔두면 끝이다.
TIPS: Put the trap in some dark and humid place for 2 weeks, you’ll see the effect. You’ll have to replace the sugar water + yeast solution every 2 weeks.
이 덫을 어둡고 습기진 곳에 2주간 두면 그 효과를 볼 것이다. 내용물은 2주마다 교체하면 된다.

날씨도 더워지고 모기의 계절이라 필요할 것 같아 메모한다.

May 23, 2006

이해를 한다, 하다, 했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대화나 그 밖의 수단을 통하여 우리가 상대방에게 구하는 것은 아마도 이해일것이다. 항상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기를 원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든다. 상대방이 날 100% 이해를 한다. 무서울 것 같다. 아마 두 번은 만나지 못할 듯. 그래서 내 생각은 상대방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상대방이 날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또 아무도 그 영역에 접근해 본 적이 없는 미지의 영역이라 바라는 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물론 전적으로 이해하고 이해되어지고 있다면 할 말은 없다. 당신은 과연 상대방에게 얼마나 이해되어지고 이해하고 싶은가?
글쎄 난 내가 바라는 것 만큼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자신이 상대방이나 남보다는 더 이해의 폭이 넓다고 믿고 싶을 뿐 인 것 같다. 혹시 이해란 건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는 건 아닐까? 아무 편견없이.
우리는 이해를 한다고 생각하면 또 못한다고 생각하면 그 이후에 뭔가를 진행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걸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생각해본다. 그냥 이런 저런 생각에 끄적여보다 이해한다는 건 뭘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 뮤비도 마찬가지. Evanscene은 잘 모르지만 아래의 동영상클립은 볼만하다.
Degrassi Girls - Understanding (Washing It All Away)
Understanding (Washing It All Away) by Evanescence

May 21, 2006

Optical illusion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진실은 아니다. 실제로 A와 B의 색은 같다.

Optical illusionWikipedia 에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May 18, 2006

Beyond the Clouds /음란서생

Beyond the Clouds 구름 저편에
빔벤더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특이한 마스크에 독특한 매력의 보이스를 가진 존 말코비치가 주인공인 이 영화는 이해가 잘 안가면서도 참 좋았다.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영화감독의 이야기이다.(영화감독이 다 그럴런지도 하는 생각을 가진다) 내 친구넘이 생각난다. 물로 난 제대로 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친구에 대해서도 전부를 이해하지를 못한다. 하지만 좋다. 그냥 좋다고나 할까. 좋아한다는 감정에 논리를 이유를 찾는다는 것은 조금 웃기지 않는가. 마찬가지 느낌이다. 그냥 좋은 영화이다.

단지 특이해보이기 위한 것인지 진정으로 독특한 것인지를 떠나서 그 모습만으로 그냥 바라볼만하다.
그리고 소피마르소는 여전히 이쁘다.

음란서생
감독 김대우

한석규 김민정 이범수 오달수


보면서 조금 피식거리긴 했지만 의외로 나쁘진 않았다고 느낀 영화
한석규는 이제 영화 그만 찍어야 겠단 생각이 들긴 하지만
메인 캐릭 세명중 이범수 와 오달수(야설유통책)의 연기는 꽤 호감이 간다.

이걸 보면서 몇 달전에 본 사드 백작 이야기인 Quills와 비교하는 건 조금 무리일지 모르겠지만 여러면에서 비교되어지는 느낌을 피할 수는 없다. 지레짐작으로는 아마 그 영화에서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수작이라고 까진 말 못 하겠지만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현대에서의 용어를 섞어가면서 웃음을 주려고 한 것 같긴한데 그 부분은 약간 어색. 그냥 연상되게끔만 했으면 관객에게 작은 성취감을 주고 더욱 효과적이었을 것 같다.

May 15, 2006

Wisdom for Living-생활의 지혜

How to peel cooked potato skin in one shot.
감자 한방에 까기


how to make an ashtray
재떨이 만들기


peeling eggs
삶은 계란 한방에 까기

May 12, 2006

개에 관한 영화들 Movies about Dogs.

2007-6-30 에 정보를 더하고 수정하였다.

우연히 8 below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개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한 때 진도개 여러마리에 먹이를 몇달간 준 경험이 있는지라 큰 개(특히 시베리안 허스키,말라뮤트,사모에드)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 영화가 눈에 뜨이길래 보게 되었고 그러다 개에 관한 영화가 또 있을래나 해서 보게 된 작품들이다.우연히 개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한 때 진도개 몇 마리를 잠깐 키워 본 경험이 있었고, 그 때 지인의 집에서 본 말라뮤트 강아지(라 해도 엄청 컸다)가 꽤 인상에 남아 있어 작은 개들보다는 조금 큰 개(특히 시베리안 허스키,말라뮤트,사모에드)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영화를 보다 보니까 개에 관한 영화들이 꽤 여럿 있을 것 같아 몇 작품을 쭈욱 이어서 보게 되었다.

Eight Below
8 Below in IMDB






감독:Frank Marhall
주연:Jack(siberian husky), Paul Walker(개 주인)

1983년 일본영화 '남극이야기'를 리메이크 한 것. 남극 탐사대원들이 어쩔 수 없이 개를 버려두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남극의 험난한 극지에서 자연 과 사투를 벌이는 개와 인간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려고 했다.영화의 호오를 떠나서. 개를 좋아한다면 특히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를 좋아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만하다. 하여튼 이런 개들이라면 키울 만 할 거다. 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 엄청 크다. 그리고 많이 먹는다. 왠만한 사람보다 유지비 더 든다. 잘 생각하도록. ^^
영화의 호오를 떠나서. 개를 좋아한다면 특히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를 좋아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그리고 아마 이런 개들이라면 어찌 애정이 저절로 생기지 않겠는가. 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 이런 개들 엄청 크다. 따라서 많이 먹는다. 왠만한 사람보다 유지비 더 들런지도 모른다. 호기심에 함부로 키우는 건 서로에게 불행한 일이지 않을까. 개는 키우는게 아니라 사랑해야 한다고 하더라.


위 포스터의 카피는 조금 오바다. 감동까지는 안 온다. 그냥 저냥 볼 만 하다.
위 포스터의 카피"당신의 눈물조차 얼려버릴 혹한의 감동"이라는 건 조금은 과장이다. 나는 그렇게까지 감동을 받지 못했지만 개를 좋아하는 친구는 '눈물 질질 짜면서 봤는데"라고 했으니 과장이 아닐 수도 있다.





Quill



Wikipedia
IMDB




감독 : 최양일
출연 : 고바야시 가오루, 시나 깃페이, 카가와 테루유키, 도다 게이코,

영화를 보다 보니까 생각이 난건데, 이 내용을 만화로 먼저 접했었던 것 같다
만화의 소소한 재미라던가, 각각의 재미난 이야기들이 영화에는 제대로 녹아 있지있지는 않은 것 같다. 영화와 만화를 비교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만화가 훨씬 재미있다. 물론 원작은 실화에 기초한 소설이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소설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내가 본 만화가 원작이라면 만화에 손을 들어준다..
Quill은 <맹인안내견 퀼의 일생(盲導犬クイ-ルの一生)mōdōken kuīru no isshō>이라는 원작 소설을 토대로 하고 있다.
아마 내가 본 만화도 원작소설을 토대로 해서 만들어진게 아닌가 여겨진다. 또한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어쨌던 내가 본 것은 만화이니, 굳이 비교하자면 내용상의 소소한 재미라던가, 각각의 이야기들이 영화에는 제대로 녹아 있지 않은 것 같다. 영화와 만화를 비교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만화가 훨씬 재미있었다.
지금 다시 확인한 바로는 내가 본 만화는 하나노부코의 "맹도견 해피!"였으며, 비슷한 내용이 부분적으로 있긴 하지만 내가 착각한 것으로 여겨진다. 결국 이 내용은 잘못된 정보를 진실이라 믿고 혼자 삽질하고 있었다는거다. ㅜㅜ;; 그럼 난 뭘 기억하고 착각한 건가? 드라마를 봤나? 거 참.
내용은 레브라도 리트리버Wikipedia 강아지가 맹도견으로 훈련받고 훌륭한 맹도견 Quill로써 일생을 보내는 모습을 담담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감동포인트는 조금 약한 듯(만화와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최양일의 영화를 "피와 뼈"를 통해서 접했었는데 이쪽 적성은 아닌 것 같다. 그는 힘있는 연출이 어울리는데 힘을 너무 빼버렸다.


역시 강아지가 귀엽다.
처음 장면과 끝장면에서 나오는 강아지의 모습만으로도 애견가들은 만족할런지도

덧1. 비슷한 제목의 영화인 필립 카우프만의 QuillsWikipedia가 있다.

우리 개 이야기, 마리모 いぬのえいが マリモ


감독: Isshin Inudou
제목은 마리모인데 포치(ポチ)이야기가 거의 다고, 뒤의 일부분이 마리모이다.
포치 이야기는 조금은 산만하고 집중도 되지를 않는다. 연결되어진 여러 단편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지만 그 연결이 그리 매끄러워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마리모이야기는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두개의 시각에서 한 없는 그리움이랄까. 그것도 자막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생각의 여백을 제공하면서 눈물을 이끌어낸다. 별것도 아닌 내용인데 눈물이 글썽여진다. 요즘 하는 말로 안습인가? 그런 말로는 표현 못할 뭉클한 감정이 솟게끔 하는 게 마리모 이야기이다. 앞부분 제껴두고 이것만 봐도 충분, 아니 이것만 보는게 나을런지도. 개를 키우는 사람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물론 나야 개에 관한 애틋한 감정은 없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들의 감정은 내 상상이상일거라 짐작키에.






위에서 본 개에 관한 세 가지 영화들 중에는 우리 개 이야기 중에서 마리모 이야기가 가장 좋았다는 기억을 지금도 하게 된다.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

Wikipedia
개에 관한 영화를 보다 보니 이것 까지 보게 되었다. 상대방을 비하할 때 쓰는 개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
주는 영화인 것 같아서. 위 영화들의 개는 사람보다 낫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인간들을 개로 본다면 광견이 어울릴 것이다. 전혀 색다른 개들에 관한 이야기긴 하지만 재미로 따지면 이 개들이 제일 나은 것 같다.

Like a Virgin에 관한 재미있는 해석으로 시작하는 Quentin Tarantino의 첫번째 작품이다. 솔직히는 이 작품이 아주 훌륭한 작품인지는 모르겠다. 재밋고 독특한 작품이라는 정도다 내게 있어서는.

그러나 이 영화의 훌륭한 점은 배우들의 연기가 하나같이 다 훌륭하다는 것과 이런 간단한 내용만으로 극을 지루하지않게 긴장을 유지하면서 끌어나가는 타란티노의 대단한 연출력이다. 더불어 그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 TV 시리즈 Alias에서도 그가 악역으로 출연했었는데 강력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연출에서나 연기에서나.

We're supposed to be a fucking professional.
우리 프로처럼 행동해야 한단 말이다. ^^

결국 프로페셔널만이 살아남았다.

아마 찾아보면 더 많은 개에 관한 영화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정도로


May 11, 2006

Pink Floyd : The Wall

Youtube 서핑하다, 이럴 수가 영화 한편이 다 올라와 있다니. 100메가가 한계로 알고 있는데.
Pink PFloyd를 좋아한다면 꼭 봐줘야 할. 지금까지 철자를 Ployd로 아는 무식함을 가지고 Pink Floyd를 좋아한다고 하고 있었으니. ㅜㅜ

May 9, 2006

mmm free

이것 저것 프로그램을 깔다보면 Context Menu(문맥메뉴;오른쪽 마우스버튼 메뉴)가 엄청나게 길어지고 지저분 해져 메뉴 찾는 것도 힘들다. 지저분한 context menu를 이 유틸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게다가 프리웨어다. 상용버전은 조금 더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프리웨어도 충분히 쓸만하다.

http://www.hace.us-inc.com/ 에 가면 다운 받을 수 있다.

설정은 Context Menu에서 색이 있는 부분의 원형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를 통해서 하면된다.

GoldenSecton Notes 1.3 127


쪽지 프로그램으로 여러가지를 사용해봤지만 꼭 맘에 드는 걸 못 찾았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쓸만하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jwfreenotes라는 국산프로그램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하여튼 프리웨어로 구할 수 있는 마지막 버전인 GoldenSection Notes 1.3 127은 메모의 정리라는 측면에서만 사용한다면 아직 충분히 사용할 만하다. 이후의 버전은 Shareware이며 최신버전은 3.3 961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TGS labs에서 확인하세요.

http://downloads.5star-network.com/Business/gsnotes.zip

Process Explorer


MS-Windows에서 프로그램이 멈추거나 충돌을 할 경우 CTRL+ALT+DEL 을 누르면 작업관리가 실행이 된다. 이 작업관리자를 사용하면서 불만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Process Explorer이다.
이 프로그램은 프리웨어인데다 설치할 필요도 없고 만족할 만한 성능에 빠르기까지 하다. 작업관리자를 완벽히 대체하며 작업관리자 대체 메뉴를 체크하면 CTRL+ALT+DEL로도 실행가능하며 다시는 작업관리자를 사용할 일이 없을 것이다. www.sysinternals.com에 가면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FREEWARE들이 즐비하다.

Sysinernal Freeware Process Explorer에 가면 작업관리자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와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May 8, 2006

Bryan Adams - Heaven

어렸을 때 꽤 좋아했었던 것 노래, 가수. 그 때야 Casey Kasem 의 독특한 목소리로 진행하는 American Top40를 즐겨들을 때라(지금은 Ryan Seacrest의 AT40이다) 미국팝, 미국에서 인기 있는 노래밖에 알 수는 없었다.^^. 처음에는 국내에서 김광한이 진행하는 ?(쇼 이름을 잊었다)를 통해서 노래만 들었지만 이게 조금 시차가 있는 지라, 당시 AFKN에서는 실시간(내생각으로-그런데 지금은 3주란 시차가 있다고 한다. 이해가 안되는 중)으로 방송을 했기에 영어도 모르면서 순위가 궁금해서 열심히 들었었던 것 같다. 물론 국내 몇몇 금지곡이 거기서는 제대로 나온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 즈음 좋아했었던 가수들로는 Bruce Springsteen, Prince, Bryan Adams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래 Madonna도 좋아했었다. 이쁘니까.(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AFKN듣고 Madonna를 머다나로 혼자 발음하고 다녔었다).

위 가수들의 그 때 즈음 노래를 들으면 라디오를 통해 녹음하고 듣던 어릴적의 추억이 생각이 난다. Youtube를 돌아다니다 이 영상을 보며 잠시 추억에 빠져본다.


A Night in Heaven (1983) 의 삽입곡이라고 하는데 영화는 보질 못했다. 아래 영상도 아마 영화를 편집하고 덧붙인 MV로 추정되어진다.

May 6, 2006

Ghost in The Shell 攻殻機動隊 - Stand Alone Complex

예전에 보고 최근에 한 번 더 보게 되었는데 참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이다. 생각할 여지를 준다고나 할까.
Kanno Yokowiki의 음악은 Cowboy Bebop이 최고이긴 하지만 이 음악도 좋다.
Shiro Masamunewiki의 원작 만화도 훌륭하고 재미있다.
Ghost in the shellimdbs 극장판의 경우에는 시대를 앞서 간 최고의 애니라고 할 수도 있고(매트릭스와의 관련은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Innocenceimdbs의 경우에는 몇 번 보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잠들어버렸다. 다음 기회에 다시 한번 시도를 해봐야 겠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용어라던가 주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이런 것에 대한 정의를 알고 본다면 재미가 배가 되지않을 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Wiki나 imdb등에서 서핑한 걸 링크도 걸어보고 허접하나마 독해 해놓은 걸 올려본다(막상 올리고 보니 영어가 더 쉬운 것 같다. 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불현듯)


Ghost in the Shell Stand Alone Complex Op


Ghost In the Shell Stand Alone Complex Ending


스탠드 얼론 컴플렉스 허접 독해
단체또는 개인이 조직화되고 병렬화된 행동에 개입하게 될때 나타나는 이론적 관념이며, 각각의 행동은 실제 독특한 개별적 동기들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 SAC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Ghost in the Shell: Stand Alone Compex에서 다루어지고 유명해진 주제로써 이 애니는 인공두뇌 적용(전뇌화)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이 시리즈에서는 SAC를 원형과 관계없는 복제 또는 최초의 범죄와 관계없는 모방범죄, 다른 말로는 상상 범죄로도 묘사하고 있다.
이 컴플렉스는 Jean Baudrillard의 작업에서 묘사된 것 처럼 두 번째 허상,카피 등으로 나타난다. 실재적으로, 원형의 복제된 실체로 나타나는 것들은 더 이상 그 실체 자체를 묘사하거나 복제하지 않고 그 자체를 나타낸다는 것이다(복제 자체가 새로운 원형이 된다는 말인 것 같다). 마찬가지로 SAC에서 관찰되어진 행동에서는 직접적인 실제세계의 선동은 없다는 것이다.

Stand Alone Complex in Wikipedia
This is a theoretical mental complex that arises when groups or individuals engage in seemingly organized or coordinated behavior when really, each is acting on unique personal motivations. Stand Alone Complex, likely coined by and popularized by the anime series Ghost in the Shell: Stand Alone Complex, is in the series attributed to the adaptation of cybernetics into the mass public. In the series' story, Stand Alone Complex is said to describe copies with no original and is portrayed by copycat crimes with no original criminal or, in other words, an imaginary criminal. In this fashion, the complex arises as a second-order simulacra, as described in the work of Jean Baudrillardwiki. In essence, an idea taken to represent reality is simulated or modelled, causing the simulation or model to no longer describe reality directly. Similarly, in a Stand Alone Complex, there is no direct real-world instigator in the observed behavior.

Make Beer



맥주 만드는 법 Make Beer 을 링크해본다. 그런데 시도는 못해볼 듯.^^

May 4, 2006

Michael Buble-

Micheal Buble in wikipedia
Michael Buble official website

미국 리얼리티쇼 중 하나인 Dancing with the stars에서 처음 들었는 데, 노래를 참 편하게 하는 것 같고 듣기에도 괜찮아서 가끔 듣는 중. 아쉽게도 가볍게 들을 수 있어 좋은 save the last dance for me 는 영상을 못 찾았지만 이 노래를 The drifters(wikipedia)가 부른 것과 비교해 듣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한 번 찾아서 들어보시길. 이 아쉬움은 밑의 여러 다른 노래들로 충분히 풀 수 있을 걸로 생각됨. 특히 바로 밑의 Feeling Good은 제목 그대로이다.
ps. 위의 글에 선을 그은 것은 노래를 제대로 안 듣고 적은 것 같아서이다. 몇 번 더 들어보니 Savet the last dance for me 도 좋은 노래고 윗 말도 맞지만 듣다보니 밑에 노래들이 더 좋아져서이다. 결론은 다 좋다는 것. ^^

Michael Buble-Feeling Good Music Video


Michael Buble-You Don't Know me


Michael Buble- "Home"- Live at the 2006 Junos in Halifax, NS

May 3, 2006

Steve Jobs: Build Your Dreams

copy from Steve Jobs: Build Your Dreams in Google Operating System
위 사이트에 있는 것을 무단전재했습니다. 좋은 말인 것 같아서.
그리고 번역은 대충 이런 뜻일거야 라는 짐작에서 맘대로 붙이고 뺐습니다.
원문은 동영상 밑 또는 위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듣고 읽다 보니 memento mori라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이 영상은 스탠포드대학 졸업식에서 Steve Jobs가 2005년에 연설한 것입니다.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 당신이 오늘이 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앞으로 확실히 뭔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은 어떤 누구도 회피할 수 없고 공유해야 만 하는 우리 모두의 종착지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죽음은 인생이 만들어 내는 유일무이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서 큰 선택을 할때 도움을 주는 최고의 도구는 나는 머지않아 죽음을 맞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것들, 모든 외적 기대들, 모든 자부심, 실패와 좌절에의 모든 두려움-이러한 모든 것들은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을 남기는 죽음앞에서는 단지 사그라질 뿐이다. 죽음을 기억한다는 것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죽음 앞에서 너는 이미 아무 것도 잃을 것이 없는 벌거숭이므로,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일을 제대로 성취하는 유일한 방법은 네가 하고자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만약 아직 찾지 못했다면, 끊임없이 찾아라. 절대 멈추지 말라. 가슴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면 그것을 찾았을 때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The video is from Stanford Graduate Commencement address delivered by Steve Jobs on June 12, 2005. Some key quotes: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Death is the destination we all share, no one has ever escaped it. And that is as it should be because death is very likely the single best invention of life."

"Remembering that I'll be dead soon is the most important tool I've ever encountered to help me make the big choices in life. Because almost everything ? all external expectations, all pride, all fear of embarrassment or failure - these things just fall away in the face of death, leaving only what is truly important. Remembering that you are going to die is the best way I know to avoid the trap of thinking you have something to lose. You are already naked.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If you haven't found it yet, keep looking. Don't settle. As with all matters of the heart, you'll know when you find it."

* Steve Jobs co-founded Apple with Steve Wozniak in 1976, and a year later launched the Apple II - the first desktop computer to have a built-in keyboard, built-in sound and that could produce color graphics when hooked to a color television.


memento mori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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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 mori is a Latin phrase that may be freely translated as "Remember that you are mortal," "Remember you will die," or "Remember your death". It names a genre of artistic creations that vary widely from one another, but which all share the same purpose, which is to remind people of their own mortality.

May 2, 2006

Whisper Your Name-Harry Connick jr

funky jazz라고 부르는 것 같음. 처음 들었을 때에는 정말 독특했다. 그게 벌써 10여년 전.^^ 백령도에서 처음 들었다. 거기서 지겹게 본 은하수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