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9, 2006

[TV] Alias 2001-2006

JJ Abrams

Jeniffer Garner

season 4 이후로 좀 맛이 가긴 하지만
3편까지의 재미는 상상초월.

람바디유물을 둘러싼 브리스토 일가와 각 정보국의 얽히고 설킨 관계.
제목 그대로 진실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건 하나도 없다.

2006-10-26 18:37:38
드디어 Alias를 다 보았다. Season4의 조금은 엉성하고 꼬이기만 하는 전개에
4는 제대로 보지 않았지만 이왕 시작했던 것 마무리나 하자는 생각에서,
또 람바르디 아티팩트의 진실과 극이 어떻게 결말을 지을 것인가 궁금해서였는데.
5는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았지만 람바르디나 Prophet 5에 관한 진실은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엉성한 몇몇 단서들의 설정은 치명적 약점이기는 하다.
극을 급하게 마무리하려고 한 티가 역력히 나타나기도 한다.
시드니의 진실한 정체성, 어빈슬론과 시드니 엄마가 추구한 것은 각각 다르게
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추구한 것은 결국 람바르디를 통한 파워의 구축과
세계질서의 재구축인 것으로 드러나긴 하지만.
왜라는 의문을 해결해주지 않고 끝나게 되어서 아쉽기만 하다.
람바르디 아티팩트는 불사의 비약인가? 파멸의 무기인가?
자연의 질서를 재구축 파괴할 수 있는 중세의 유물을 둘러싸고
그것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들, 개인들
거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본 부자와 브리스토 가족의 이야기이다.

시즌 4가 제대로 아귀를 맞추었다면 5에서 대미를 작성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다크엔젤이후 아마 미국드라마로서는 세번째로 접했던 이 첩보드라마는
초창기 굉장했던 흥미요소를 끝까지 전개시키지 못하긴 했지만
재미있게 볼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참 또 아쉬운 건 제니퍼 가너가 출연도중 출산하는 바람에
똥배나온 여자주인공을 보게 되었다는 게 영 그렇다.
가너의 몸매 보는 것도 재미였는데 쩝. 5는 절대 그런게 없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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