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풀 (イン ザ プ-ル, 2004)
미키 사토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를 만들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엉뚱한 영화.
인더풀은.강박관념에 관한 영화라고 만든 것 같다.
1. 발기지속증의 화를 내지 못하는 오다기리
2. 수영을 함으로써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수영을 위해서 모든 다른 것을 하고 있다.
3. 기우라고 해야 하나?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여자, 가스를 잠궜나? 문은 잠궜나? 에어컨은 껐나? 뭐 이런 걱정이야 누구나 가끔씩은 하지만 그게 심해지면 병이겠지.
뭐 이런 사람들의 생활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짜증나는 의사넘.
일본개그만화의 수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이 영화는 소재를 그냥 소재로만 소개하고 있다
당연히 발전도, 고발도, 주제의식도 못 찾았다. 그렇다고 별로 웃기지도 않는다. 코미디인데 별로 웃기지가 않다니.
재미있을 듯한 소재들. 웃길려면 제대로 웃겨달라. 말장난으로 때우지 말고.
그래 그래서 어쩌자구? 뭔가 중요한 것이 빠졌는데 그걸 모른다.
위 3번의 재확인이라는 강박관념이 필요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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