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27, 2006

博士の愛した數式(Hakaseno aishita sushiku) Professor Formular 2005

영화의 완성도 예술성을 떠나서, 그냥 기분 좋은 영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가 있다.

바로 그런 영화다.

수학의 아름다움, 인생의 가치, 바른 가치관

수학이라는 진리의 학문에서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는 많은 명제들이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생도 진리의 추구일 것이다. 인생이라는 것이 어떤 절대적인 공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가질 수도 없을 것이다. 수학을 공식 그대로만 접하고 느끼고 계산한다면 아마 발전은 없을 것 같다(수학치로서 하는 말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유한과 무한을 같이 인식하고,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현재가 무었인가를 정확히 인식할 때

아마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일 것이다.

유한에서 무한을 꿈꾸는 것, 그것이 인생 아니겠는가?

사고 이후, 단지 80분만을 기억하는 수학박사.

긍정적인 사고 방식의 아들을 사랑하는 가정부,

무언가 죄의식에 매여 있는 수학교수의 형수.

그리고 나이답지 않은 착한 아들.

그 아들이 커서 수학교사가 되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하는 옛추억이다.

당연히 그만의 가공된 기억일 것이다.

수학에 대한 여러가지 아름다움,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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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다. 그러나 잊어버린다. 또 알게 된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

그 8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각각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삶이란 건, 혼자만의 만족 일수도 있겠지만, 거기에 가치를 더해 가는 것일 것이다.

아마도 판단을 요하겠지.

그래 얼마나 남에게 표현하느냐? 얼마나 교류하느냐? 하는 것이다.

본인이 모른다 할지라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그는 그만의 존재가치가 있고, 너무나 소중하기에.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객관적으로는 무난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주관적으로는 굉장히 맘에 드는 영화이다.

아래의 대사, 지문들과 더불어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뭔가 가슴을 가득하게 한다.

허수라는 것이 있댄다. 가상의 수이다.

우리의 가슴 속에만 존재하지만 이 세계를 떠 받히는 숫자이다.

당신도 이러한 가슴속의 허수를 가지고 있다.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더 있지만. 그것은 사족이리라. 볼만하다.

Ps. 수학교사인 root가 요시오카 히데타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크레딧에는 없다. 잘봇 봤나?


"open your wise eyes with courage"

"a line, just like a line

An invisible eternal truth

That's right

if you see things with your heart, time doesn't matter."

"What matters is right now?

I too have nothing to lose.

I can only accept what is, as it is.

leaving everything up to nature"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 eternity in an hour".

- William B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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