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Come Knocking 2005
directed by Wim Wenders
screenplay by Sam Shepard
Sam Shepard(Howard Spencer)
Jessica Lange(Dorin)
Tim Roth
Sarah Polley(as Sky)
Gabriel Mann
빔벤더스, 샘세퍼드
귀에 조금은 익은 이름이긴 하지만 잘은 모르는 사람들.
Sarah Polley가 이쁘다. 나없는 내 인생을 어제 봤는데 꽤 독특한 매력이 있다.
영화촬영하다 갑자기 도망가버리는 배우.
30년만에 고향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30년간 그는 신문의 가십란을 장식하면서 Badboy로 살아왔다.
아마도 문득 스스로가 지겨워진 듯 하다.
어머니에게서 자신의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아무 생각없이
찾으러간다. 아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싫은 부분을 발견하고
두 부자는 서로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에게는 또 다른 딸이 있었으며 그 딸은 두 부자와 달리
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스카이(딸)의 노력에 힘입어 아마도 그들은 서로를 찾아서
가정을 이룰 듯하다.
망나니로 살아온 자신을 벗어버리고 싶은 하워드는 한 때 잘나갔던 배우이지만
30년간 가족, 친구등 모든 지인들과 인연을 끊고 살아온다.
그의 귀향과 아들과 딸을 찾고 아버지를 찾는이야기이다.
우리는 자주 잊는다. 정말 중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무 생각없이 있다보면
어느새 잊혀지고 그 존재했었던 기억조차 없어진다.
소중한 것들은 항상 기억하고 살아가야 하나보다.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본 영화.
신파가 아니라서 좋았다는 생각.
갑자기 생긴 아버지와 아들 서로의 어색함과
아버지를 알고 있었던 딸의 차분함이 그런대로 잘 묘사되었다고 생각한다.
간만에 이뻐보이는 외국배우 Sarah Polley를 알게 되어서 더 좋았다.
(물론 my life without me에서도 나오지만 이 영화에서 더 이쁘다)
ps . earl 이 부르는 노래들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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