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1, 2006

Flyboys 2006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제임스 프랑코가 출연한
실화에 기초한 세계대전의 초기 영웅 파일롯 이야기란다.

영웅이야기가 다 그렇듯이 전쟁의 아픔이나 심각한 고민은 없다.
전부 다 실화는 아닐 것이고 이것 저것 과장이나 삭제가 있었을 거다.

프랑스에서 파일롯으로 활동하는 미국청년들의 전쟁참전기이다.
이런 저런 사건 속에 공훈을 세우고 이런 사실이 있었다.
뭐 그런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거다.

이 영화에서 볼 건 제임스 프랑코란 배우가 스파이더맨때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꽤 괜찮은 매력과 마스크를 가진
배우란 거다.
그리고 아마도 CG라고 보이는 1차세계대전의 전투기들의
공중전은 정말 볼만하다. 현대의 무시무시한 첨단 전투기
같은 성능은 아니지만 cowboy의 결투를 보는 듯한
왠지 인간적으로 보이는 공중곡예와 전투장면들은
맘에 든다. 그렇다고 해서 살인무기이며 전쟁의 도구일 뿐이긴
하지만 지금의 살벌한 대량살상능력을 가진 무기들에 비해서는
정말 인간적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시원한 하늘과 과거의 공중전등의 액션을 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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