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7, 2006

낙하하는 저녁 (落下する夕方: Falling Into The Evening, 1998)




와타베 아츠로
칸노미호

에쿠니 가오리라는 유명 일본여류 소설가의 작품을 영화화 한 작품.
아츠로 때문에 보았지만 끝까지 보지는 못했다.

8년간 사귀고 동거해온 남자로부터의 이별통보
그러나 일상적 관계는 유지하고자 하는데
갑자기 자신의 집으로 와 같이 살게 된 옛연인의 여자친구.
이해 할 수 없는 그녀를 점점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리카.
자신의 사랑과 변해가는 환경에 혼란스러워하는 켄고
그리고 무책임할 정도로 자유분방하기만 한 하나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집중이 잘 되지를 않아서 끝까지 보지를 못했고
영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놓쳤다.
난 삼각관계가 들어간 이야기에 몰입이 되지를 않나보다.
물론 이 영화가 삼각관계를 다룬 영화인 것 같지는 않다.

변해가는 관계, 변해가는 개인에 대한 것이리라.
내가 느낄 수 있었던 건 그것 뿐.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보라고 권해줄 수는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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