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3, 2006

Battlestar Galactica (1978) (TV)

http://www.imdb.com/title/tt0077215/


흑인 부머와 남자 스타벅, 확실한 배신자 발타. -tv series와 의 차이점.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려는 사일런.

여기에 대항하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 "갤락티카"

이들은 인류의 모성인 "지구"를 찾아 떠나는 길을 가게 되는데.

배틀스타 갤락티카 시리즈의 원조격 TV 영화.

모세가 유대인을 이끌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찾아 광야를 헤메는 것에 모티브를 얻은 것 같은 설정.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갤락티카와 일련의 우주선단들.

그 속에 펼쳐지는 인간의 탐욕과 생존, 투쟁 등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초반부의 박진감과 흠미가 뒤에 가면서 다 소멸 되어 버린다.

단지 즐거웠던 건, 앞서 말했듯 드라마시리즈와 다른 인물들의 모습과 전개이다.

시리즈에선 인공생명체인 사우론의 모습이 여기서는 단지 로봇군단 정도로만 보이며

정확한 정체는 나오지 않는다. 발타박사는 영화에선 배신자로서 당연한 최후를 맞고

아마다 함장의 사려깊음과 카리스마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아폴로만이 더욱 확대된 역할을 가지고 있다.

TV드라마의 내용과 전개가 훨씬 흥미스럽고 곧 시작할 시즌 3를 보는 것을 대비해 봐 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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