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2, 2006

Pay it Forward 2000

케빈스페이시 헬렌 헌트 할리 조엘 오스먼트



when someone does you a big favor, don't pay back PAY IT FORWARD.

단순히 보면 '도움주기(pay it forward를 자막에서 이렇게 번역해놓았다)'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세상.
세상은 이렇게 작은 것으로 변해나가는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수도 있겠다.

위의 영문장을 보면 "누군가 큰 호의를 베풀면 은헤를 갚으려 하지 말고, 은혜를 베풀어라" 이렇게 해석해볼 수 있겠다. 도움주기라는 왠지 딱딱한 말 보다는 은혜를 베풀어라라는 말이 내 맘에는 더 든다. 도움이란 건 그냥 줄수도 있는 것이며 갚아줄수도 있는 것이지만 은혜는 우리가 부모님의 은혜, 스승의 은혜, 신의 은혜 등을 표현할때 처럼 갚을 수 없는 가치의 것이며 오직 베풀수만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중학교 1학년 첫날 사회수업에서 트레버는 유진(케빈스페이쉬)의 연례과정인 과제 하나를 받게 되며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세상을 바꾸는 방법에 관한 과제를 받게 된 그는 귀가길에 노숙자의 삶을 보고 그를 도우는 것을 시작으로 Pay it forward 라는 자신의 생각을 실처하려고 한다.
트레버가 모르는 사이에 그의 작은 생각은 라스베가스에서 LA로까지 번져 있었지만 스스로는 작은 그 무었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작은 호의는 여기저기서 결실을 맺으며 그 스스로도 만족하는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 그로 인해 매체인터뷰까지 하게되지만 친구를 괴롭히는 일단의 아이들을 말리다가 칼에 찔려 목숨을 잃고 만다. 마지막은 촛불 추도회로 마무리하며 찡함을 주기도 한다.

Sometimes the simplest idea makes the biggest difference.
가끔은 단순한 생각이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은혜를 갚지 말고 베풀어라는 카피와 함께 위의 내용 또한 결국은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하는 바였던 것 같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더불어 그런대로 볼만하다.

사람들은 낯선 것에 대해 무숴워하고 피하려고만 한다. 조금만 용기를 내면 세상은 바뀔 것 같다는 생각.

그 단순한 것에 대한 어려움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극의 감동을 위해선지는 모르겠지만 이지메를 구하기 위한 행동에서 희생시키는 것은 결국 이게 쉬운 일도 아니며, 보상같은 건 전혀 없다. 그렇지만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에 실제 이러한 운동이 실현된다면 이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 또한 거의 없을 것이다. 왜냐구? 그런 세상이 없다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거부감. 현실에 대한 어려움등에서 인간은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PAY it Forward가 실현이 되는 세상이 되기를 모두 바라고는 있으리라 생각한다. 안된다고 미리 단정짓지 말고,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한번 시도해보는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다.

영화를 보고 위와 같은 생각도 하게 되었지만, 결코 쉽지가 않다.

don't think of it, just pay it forward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