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3, 2006

The Pornographers : エロ事師たちより人類学入門1966

http://www.imdb.com/title/tt0060560/
The Pornographer 1966
Jinruigaku Nyumon: Erogotshi yori 1966
Imamura Shohei
Ozawa Shoichi
128min
Japan
B/W


예상외의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고도 이런 놀라움은 솔직히 느끼질 못했다. 정말 이 작품이 맘에 든다.
66년에 이런 작품을 만들다니.

에로영화 제작자인 오가타는 하루에 두편씩 영화를 만들어가면서 과부인 하루와 그녀의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있다.
그는 집을 짓고 아이를 가지는 등의 소박한 꿈을 꾸고 있으며 자기가 하는 일이, 인간 특히 남자들의 잃어버린 것을 찾게 해주는 사회복지와 같은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루의 아이들은 그녀의 와병중 반항이 극에 달하고, 나름대로 오가타는 아버지역할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음란물유포 범죄자인 그에게 좋은 시선은 불가능. 하루의 죽음과 인간의 배신들을 겪은 후. 그는 요즘으로 치면 러브달이라고 하나? 인형제작에 착수한다. 그것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그의 집이라고 할수 있는 목조배는 먼 대양으로 떠내려가 버린다.
마지막의 작은 스크린을 쳐다보면서 떠드는 말들 - 신선했다.

잉어가 들어있는 어항너머로 보는 장면,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을 여러가지 전개들.

솔직히 어쩌다가 구한 영화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건 대단한데 하는 느낌이 들었다. 최고의 블랙코미디 중 하나라고 여긴다. 쳇 영자막이라 조금 그렇다. 대사보랴, 화면 보랴 힘들었다. 자막이나 손질해서 한번 더 봐야겠다.- 내용은 한 번 더 보고 보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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