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9, 2006

짝패 City of Violence 2006

류승완
정두홍류승완이범수
주먹이 온다를 기억하고는 조금은 기대를 했었는데,류승완은 완벽하게 그 기대를 배반해버렸다.
솔직히 말하면 그의 장기인 액션마저도 굉장히 보기가 불편하고 영화만큼이나 이해가 안가는 느낌.
그냥 자기가 해보고 싶었던 액션장면을 이것저것 막 섞어놓은 듯하다.
남들이 말하기에도 액션씬은 좋다고 했는데.어떤 점에서 좋았다는 것인지.옹박, 성룡, 야마카시, 킬빌 등등 이것 저것 짜깁기라는 느낌이다.
일단 액션에 사실성도, 상상력도 부족하다.내러티브는 말하지 말자. 이런 엉성한 스토리를 커버할 수 있는 것이류승완의 경우, 액션이나 폭력의 미학일텐데.전혀 보이질 않는다.
이 영화에는 류승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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