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5, 2006

최근 본 영화 몇 편

Silent Hill

참고 보기 어려워서 보다 때려치운 영화.
재미도 없고 말도 안되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내러티브가 부족해도 좋다. 최소한 말도 안되는 행동들은 안 했으면 한다.

Wowchoten Hotel 有頂天ホテル

야쿠쇼 코지마츠 다카코카토리 신고시노하라 료코
위의 이름외에도 낯익은 일본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연말,신년축하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고급호텔에. 비리 정치가, 저명한 수상자, 유명가수 등 각각의 사정을 가진 손님들과 그들을 맞는 호텔리어들의 하루를 재미있게 보여준다.영화의 내용이야 뭐 별다를 건 없을 것 같고,단지 다카코의 모습을 보는 것이 참으로 즐겁다. 그 외의 배우들 얼굴을 보는 것이 즐거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의 여자가 부르는 노래는 은근히 끌린다.
아무 생각없이 다카코와 료코 보는 재미로 본 영화이다.

Stick It

킬링 타임으로 봤음.
레오타드 입은 체조선수들만 실컷 봤다.
스토리는 뭐 원래 이런 류가 별거 있나.
애들도 안 이쁘고
볼건 주인공 체조복 입고 돌아댕기는 거.
아 있다 초반에 자전거묘기가 제일 볼만 했다.

비단 구두

얼마전에 본 감우성 김수로 주연의 "간 큰 가족 " 과 기본적 컨셉은 비슷한 듯 "간 큰 가족" 도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지만 비단구두는 솔직히 중심이 없다.어색한 캐릭터에 중구난방 이야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보면 , 각각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고, 또 중심되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지?이북실향민으 고향찾기에 대한 이야기인지?아니면 깡패와 감독의 좌충우돌기인지? 어느것 하나 느끼지를 못했다.그리고 상황에 맞지 않는 그 어설픈 패러디란.
단지 감독역할을 맡은 사람은 봉준호를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뿐.
여균동 감독 , 차라리 미인이 나았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 관련이라던지? 남북관계에 대한 영화를 다룰 때는 조금 더 고민하고 진지하게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시도도 물론 가능하다. 하지만 그 실향민의 입장에서, 당사자의 입장에서 한번 쯤 생각을 진지하게 해보고 들어갔다면 이런 식으로 접근하지는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단지 치매노인의 향수와 추억으로만 치부되어지는 과거사와 서바이벌로 퇴색되어버리는 625의 기억이 씁쓸하기만 하다. 쳇 이런 느낌은 또 다른 나의 편견이련가? 그래도 좀 더 진지한 접근을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이러한 코미디적 영화가 못 건드릴 영역이란 말이 아니다. 제대로 파악하고 한국과 조선이란 교류되지 않는 사회에 대한 성찰이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이다. 젠장.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Combien.tu.m.aimes.2005.

How much do you love me?
스킵신공을 극도로 발휘한 영화모니카 벨루치의 가슴은 정말 예술이다.뭐 그정도.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정서? 전부가 이렇지는 않겠지만.우리와는 많이 틀린 듯여기서 나오는게 사랑인가 하는 의문?욕정아냐? 사랑과 욕정은 하나가 될 때 아름다운거다. 물론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다. 인간이니까? 하지만 흥정하지는 말았으면 한다.욕정은 흥정이 될 수도 있겠지.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묻는 표현이겠지만사랑도 흥정이 되는지 안되는 지 모르겠다. 내가 본건 모니카의 가슴 뿐이었다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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